동감(2022) 내 말이 들리나요?

제 말이 들리시나요?

많은 사람들이 타임머신을 상상하곤 합니다. 과거에 있는 사람 혹은 미래에 있는 사람과 소통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재미있을까? 과거를 바꿔서 현재를 바꾸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또 미래에는 어떤 일이 있을지 미리 알고 싶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이 영화는 과거의 남자와 미래의 여자가 친분이 생기고 교감하게 되면서 감정의 교류가 일어나는 영화입니다. 쉽게 생각하면 재미있을 것 같지만 깊이 생각해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과거의 남자는 미래에는 청년이 아닌 할아버지가 되어 있을 수 도 있기 때문입니다. 1999년의 대학생 용이와 2022년의 대학생 무늬가 무선 기를 통해서 연결되는 상상 속의 이야기입니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야기 같습니까? 맞습니다. 이 영화는 2000년에 개봉했던 같은 제목의 영화 동감을 리메이크한 작품입니다.

동감(2022)은 어떤 영화일까요?

이 영화는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2000년에 개봉했던 같은 제목의 영화 동감을 리메이크하였습니다. 당시에는 남자 주인공 지인 역할에 유지태 배우가 맡았습니다. 여자 주인공 윤소은 역할에는 김하늘 배우가 맡았습니다. 당시에도 인기가 많았던 남자 배우와 여자 배우가 출연하게 되면서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2022년에도 거의 동일한 내용의 영화이지만 누가 주연을 맡게될지 관심이 많았습니다. 남자 주인공 용이 역할에는 여진구 배우가 맡았습니다. 여진구 배우는 1997년 8월 13일에 태어났습니다. 2005년 새드 무비라는 영화로 처음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젊은 나이인데도 벌써 데뷔한 지 17년이 넘었습니다. 여자 주인공 무늬 역할은 조이현 배우가 맡았습니다. 조이현 배우는 1999년 12월 8일에 태어났습니다. 2017년에 데뷔하였으며 우리에게는 넷플릭스에서 유명한 지금 우리 학교는 이라는 드라마로 많이 알려졌습니다. 이외에도 젊은 층에 많이 알려진 김혜윤 배우, 배인혁 배우 등 유명한 배우들이 많이 출연하면서 영화 자체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간을 뛰어넘는 우정과 사랑에 대한 영화이기 때문에 장르는 멜로와 로맨스입니다. 이 영화의 감독은 서은영 감독입니다. 그녀는 2015년부터 영화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멜로와 로맨스를 다루다 보니 영상 등급은 12세 이상 관람 가능한 등급을 받았습니다. 이 영화는 2022년 11월 16일 수요일에 개봉 예정입니다. 상영시간은 114분입니다. 2시간이 약간 안 되는 시간으로 너무 길지도 않고 짧지도 않은 시간입니다. 

다른 시간대에서 연결된 우리

95학년 대학생인 용이는 평소 짝사랑하던 친구가 있습니다. 바로 한솔입니다. 한솔이 HAM 무전기를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친구에게 무전기를 빌리게 됩니다. 작동법을 잘 모르던 용이에게 무전기로 신호가 잡힙니다. 21학번 대학생인 무늬입니다. 둘은 무전기를 통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21학번인 무늬는 95학번 대학생이라는 이야기를 장난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흥미가 생긴 둘은 일단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기로 합니다. 약속시간에 맞춰서 기다리는 둘은 서로를 만나지 못했습니다. 당연하게도 둘은 시간대가 달랐습니다. 그러나 이 사실을 모르는 둘은 서로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이야기를 하던 둘은 이상한 점을 발견합니다. 서로가 이야기하는 시간에는 날씨도 다르고 장소도 달랐기 때문입니다. 이제 둘은 서로가 다른 시간대에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인정하게 됩니다. 그것과는 별개로 짝사랑하는 한솔이 있는 용이는 무늬에게 고민을 이야기하게 됩니다. 한솔과 잘 만날 수 있는 방법을 물어보았습니다. 여자로서 잘 만날 수 있는 방법을 잘 설명해주던 무늬는 질투심을 느끼게 됩니다. 시간대를 넘어서 사랑을 할 수 있을까요? 이 영화는 2000년에 만들어진 같은 제목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은 이미 결과를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배우들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느낌의 영화를 보면서 원작의 시간의 나를 발견하는 사람이 많을 것입니다. 2000년에는 내가 어떤 일을 하고 있었을까? 그때 나는 어떤 생각을 하면서 살고 있었을까? 하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하게 됩니다. 이 영화를 통해 과거에 나를 만나보는 경험을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