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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유튜브 리뷰

돈 룩 업 가장 현실적인 재난 영화

by 쉐프재팔 2022.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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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룩업

보아야 할 때 보지 않는 사람들

지구를 향해 운석이 떨어진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당연하게도 그 운석을 파괴하거나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현실에서는 그렇게 되기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모두가 이성적으로 그 문제를 해결하는데 집중하지 않고 그것이 나에게 유리한지 계산하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되면 쉽게 나왔던 정답이 아닌 다른 무엇인가가 등장합니다. 이 영화는 그런 현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천문학과 대학원생인 케이트 디비아스 키와 그의 담당 ㄱ수 랜들 민디 박사는 태양계 안에 존재하던 혜성이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를 하게 됩니다. 엄청난 사실이기 때문에 수도 없이 그 연구를 검증해봤습니다. 그렇지만 매번 결과는 같았습니다. 그러나 지구가 멸망할 수도 있다는 불편한 진실은 아무도 관심이 없었습니다. 미국의 대통령인 올리언과 그녀의 아들이자 비서실장인 제이슨에게 알려보았지만 그들은 그들의 정치 이외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또 인기 티브이쇼 진행자인 브리와 잭이 진행하는 '더 데일리 립'에 출연하여 이러한 사실들을 이야기했습니다. 이 또한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에는 부족했습니다. 이 혜성과 지구가 충돌하기까지 남은 시간은 약 6개월이었습니다. 너무나 많은 정보들과 뉴스가 빠르게 쏟아지는 현대사회에서 무엇이 진실이고 거짓인지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화제성이 짙은 뉴스에 휩쓸려 정작 우리들의 생존과 관련 있는 중요한 뉴스는 관심이 없습니다. 우리는 이런 세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돈 룩 업 주요 정보

현실성있는 블랙 코미디인 돈 룩 업은 많은 유명 배우들이 출연하였습니다. 혜성이 다가오는 것을 발견하는 대학원생 케이트 디비아스 키 역할은 제니퍼 로렌스가 맡았습니다. 최근 많은 영화에 출연하면서 유명 배우가 되었습니다. 또한 이 대학원생과 함께 혜성이 다가오는 것을 세상에 알리려고 노력하는 랜들 민디 박사 역할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맡았습니다. 젊은 시절에는 미남 배우로 유명했으나 나이가 들면서 다양한 역할을 맡아 연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역할은 연구에 파묻혀 사는 교수 역할을 맡았습니다. 이 들이 설명하는 국가재난상황을 무시하는 대통령 올리언 역할은 메릴 스트립이 맡았습니다. 진지한 역할도 많이 맡았지만 이번에는 약간의 코믹함을 가지고 있는 무능한 대통령 역할입니다. 그리고 그 대통령의 아들이자 무능한 비서실장 제이슨 역할은 조나 힐이 맡았습니다. 강력한 연기력으로 다양한 영화에 출연하고 있습니다. 

후반부에 등장하는 캐릭터들도 있습니다. 인기 프로그램 '더 데일리 립'이라는 티비쇼 진행자인 브리와 잭은 각각 케이트 블랏쳇과 타일러 페리가 맡았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배우들이 조연으로 등장합니다. 가수로 유명한 아리아나 그란데, 신인 배우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티모시 샬라메 등 이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습니다. 돈 룩 업의 감독은 아담 맥케이입니다. 이 감독은 실제와 허구를 살짝씩 섞어서 만드는 팩션 영화를 잘 만드는 감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건을 다룬 빅쇼트라는 영화의 감독을 맡았었습니다. 실제 일어났었던 사건인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건을 바탕으로 여러 캐릭터들이 살아 숨 쉬는 듯한 영화였습니다. 그 이후 조지 W 부시 대통령 재임 시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던 부통령인 딕 체니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바이스라는 영화도 화제였습니다. 이 또한 실제 인물에 대한 스토리에 상상력을 더 해서 만들었습니다. 돈 룩 업은 실제 일어나진 않았으나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는 상상에서 출발한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2021년 12월 8일에 개봉하였으며 이미 많은 분들이 관람을 하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어디에 주목해야할 것인가?

이 영화는 흔히 말하는 블랙 코미디 영화입니다. 영화 자체에는 재미있고 웃기는 장면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영화가 아니고 실제라면 어떨까 상상하게 되면 끔찍한 장면들이 많이 있습니다. 국가 재난 위기 상황 속에서 본인의 재임을 걱정하는 대통령과 그의 아들을 보면서 정말 무서웠습니다. 또한 티브이쇼에 나가서 원치 않은 모습으로 포장되어 억울해하는 출연자들과 그들을 놀리고 욕하는 사람들은 이 세상의 무서움을 잘 보여줍니다. 고개를 들어 떨어지는 운석을 보기 전까지 이 것이 음모론이라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심지어는 눈에 보이는데도 믿지 않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무엇을 보아야 하는지 결정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것을 어떻게 보고 싶으신가요? 영화를 통해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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