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에 입을 맞춘다니 좀 더럽지 않을까?
이름부터 약간의 혼동을 주기도 합니다. 땅에 입을 맞추라니 더럽지 않을까요? 땅에는 여러 오물들도 떨어져 있고 남들이 버린 쓰레기들이 있는데 어떻게 우리가 입을 맞출까요? 이 영화는 환경에 대한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많이들 우리가 사는 지구는 정말 아름답고 멋진 행성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 지구의 가장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 존재가 바로 인간인 것입니다. 인간은 인간이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서 아름다운 지구를 파괴하고 화학적인 독성물질을 땅과 바다에 뿌리며 살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서 환경이 파괴되고 지구의 평균 기온이 올라가면서 인간이 살 수 없는 환경이 만들어질 수 도 있다는 걱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제야 환경을 보호하고 기후 변화를 해결해보고자 여러 방법들을 고안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한 가지 방법으로 토양을 보호하고 건강한 토양을 지킴으로서 환경을 보호하고 인간과 지구가 더불어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것이 이 영화의 주된 주제입니다. 우리의 미래세대가 계속 이 지구에 살 수 있도록 유명 연예인들과 사회 운동가 그리고 과학자가 나와서 토양을 지키자는 영화를 만들었습니다. 언 듯 대지, 즉 땅을 지키는 것이 기후 변화와 무슨 연관이 있을까?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그럼 과연 어떻게 건강한 대지를 만들고 어떻게 환경을 보호하겠다는 것일까요?
땅과 인간은 하나다
세계 4대 문명이라고 하는 문명지들은 모두 강을 끼고 있습니다. 농경사회로 진입하게 되면서 강 주위에 농사를 지으며 문명을 키워나갔습니다. 그럼 지금 현재 4대 문명지라고 하는 곳은 어떤 모습일까요? 중국 문명의 발상지라고 하는 황하 문명은 풀 한 포기 나지 않은 사막화가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고대 그리스 문명의 유적지에 가보아도 문명의 발상지라고 하기엔 먼지만 굴러다니는 유적지가 되었습니다. 이 것은 대지가 감당할 수 없는 만큼 무리하게 경작을 하여 생긴 것이라고 합니다. 현대에도 경작물을 많이 수확하기 위해서 경운기를 사용하여 토양을 긁어내어 맨얼굴이 보이게끔 만들고 경작물 외에 잡초를 죽이기 위해 제초제 등 화학 성분들을 도포하곤 합니다. 그러한 과정 속에서 토양에 있는 미생물들과 영양분들은 점점 말라가고 그럼 더 강한 화학적 영양제와 제초제를 이용하여 억지로 수확을 하게 됩니다. 이 것이 정상적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대안으로 제안하는 것은 무경운 농법과 다양한 수확물을 한 번에 경작하는 복합농업입니다. 이렇게 할 경우 처음에는 경작물을 수확하는데 효율적이지 못 할 것 같다는 생각과 함께 도전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이 영화에 나온 여러 사람들이 실제 예시를 보여주면서 훨씬 효율적이고 점점 더 좋아진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미래 세대를 위한 우리의 노력이 필요하다
기존에 우리는 효율성을 강조하였습니다. 배가 고팠고 더 많은 사람들을 먹여야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리하게 경작을 하고 제초제와 영양제를 사용하여 많은 양을 경작물을 뽑아내야 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잉여 생산물이 많이 존재하고 더 이상 생산을 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입니다. 이제는 우리들의 미래 세대를 위해 준비를 해야 합니다. 억지로 경작했던 여러 가지 방식을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바꿔야 합니다. 자연의 치유력을 믿고 이제는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방식을 선택해야 합니다. 그러나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사람들의 인식이 변화해야 하고 국내 기업과 정치인들이 변화해야 합니다. 이미 늦었을 수도 있습니다. 비관론자들은 2040년, 2050년이면 지구는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 들어선다고 합니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는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어야 합니다. 우리가 아는 한에서 대지를 회복시키고 지구의 기후를 변화시켜야 하겠습니다. 그것이 우리만의 작은 도전이라고 해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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